빅토리아 시대 영국 소설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고요하고 아름다운 호수로 주변에 중세시대 성들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이 성들은 7세기-14세기에 왕들이 사냥을 나왔을 때 쓰던 숙박 시설로 알려져 있다.호수 중간중간에는 섬들이 있으며 이 섬들로 운항하는 배들이 있다. 섬들은 워낙 작아 비가 오면 가라 앉는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호수이다. 이탈리아 북쪽에서 위치하며 밀라노와 베니스 사이에 있다. 고산 지대에 있으며 빙하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빙하기 말부터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베로나 주와 남동쪽으로, 트렌토주와 북쪽으로 접한다. 북쪽에서 통과하기 더 수월하며 가장 주요한 관광지 중 하나다. 접안가를 중심으로 호텔과 리조트가 다수 분포한다.
1902년에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호수로 약 7,000년 전 머자마 산이 격렬한 화산 폭발로 붕괴되면서 형성된 큰 구멍이었으며 지금은 그 분화구에 푸른 물이 가득하다. 그 물에서 용암과 화산재가 밀려나와 만들어진 위저드 섬을 보면 호수 밑바닥에 깔려 있는 물질도 비슷하리라고 짐작할 수 있다. 앙상한 나무들이 있는 바위투성이 섬인 팬텀십 섬 역시 같은 과정으로 만들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