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 1504 년

사망 : 1570 년

국적 : 이탈리아 Italian

활동시기 : 16 세기

16세기 이탈리아의 화가. 1차 퐁텐블로파의 선도자로 근육질에 활기 넘친 인물들을 양식화된 기법으로 표현하여 16세기 프랑스 회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종교적인 주제를 고전주의적인 신화 표현으로 대치했고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독특한 프랑스식 우아함을 발전시켰다.

1504년 이탈리아의 볼로냐에서 출생하였다. 프리마티스(Primatice) 또는 프리마디치(Primadizzi)라고도 부른다. 코레조(Correggio)와 미켈란젤로(Michelangelo Buonarroti)의 영향을 받았으며 1525~1532년까지 로마노의 조수로서 만토바공(公)을 위한 건축물인 팔라초 델 테의 내부장식과 프레스코 작업을 도왔다.

1532년 프랑스의 프랑수아 1세가 퐁텐블로궁(宮)의 장식을 위해 초청하자 이에 응하여 로소피오렌티노(Rosso Fiorentino)와 함께 작업하였으며 로소피오렌티노가 죽은 뒤에는 퐁텐블로궁의 장식 작업을 총괄하였다. 이 외에도 프랑수아 1세와 앙리 2세를 위해 여러 성의 장식 작업을 하였으며 묘비 기념물을 만들기도 하였다. 말년에는 생드니교회당의 작업을 필롱(Germain Pilon)과 함께 하였다.

제1차 퐁텐블로파의 선도자로서 평가되며 근육질에 활기가 넘친 인물들을 양식화된 기법으로 표현한 그의 스타일은 16세기 프랑스 회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또 종교적인 주제를 고전주의적인 신화 표현으로 대치하였으며 이탈리아 마니에리스모의 영향력을 줄이고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독특한 프랑스식 우아함을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퐁텐블로 작품은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에탕페 여공(Duchesse d’Etampes)의 침실을 위한 장식이 남아 있으며 퐁텐블로파의 초기 작품을 대표하는 《대척지 Antipodes》와 《오디세우스와 페네로페》(1563)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프리마티초 [Francesco Primaticcio]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