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 1410 년

사망 : 1473 년

국적 : 벨기에 Flemish

활동시기 : 15 세기

플랑드르의 화가. 바르레에서 출생, 브뤼게에서 사망. 1444년 브뤼게에서 시민권을 획득했다. 반 아이크 사후 그의 공방(工房)을 주재하고, 스승의 미완성 작품(『로스차일드 가의 성모자』, 뉴욕 프릭 컬렉션)을 완성시킨것으로 추정됨. 스승의 정치(精緻)한 리얼리즘을 직접 계승했지만, 플랑드르 회화 사상 처음으로 단일 소점(消点)(⇒원근법)의 공간 구성을 사용, 초상화의 배경에 구체적 실내를 그렸다. 이탈리아에 여행한 것으로 추정되며, 1457년의 밀라노 기록에는 ‘브뤼게의 피에로’로 불리웠고 사실로 20점 정도의 현존 작품 중 여러점이 연한 널빤지(프랑드르에서는 보통 단단한 참나무)에 그려져 있다. 안트넬로 다 메시나에의 영향이 엿보인다. 대표작에는 『부인의 초상』 (베를린, 다렘 박물관), 『성 에리기우스』(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페트루스 크리스투스 [Petrus Christus] (미술대사전(인명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