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슈몰린 박물관은 잉글랜드 옥스퍼드에 소재한 옥스퍼드 대학교의 미술 및 고고학 박물관이이자 전세계 최초의 대학 박물관이다. 현재 건물은 1841 년에서 1845 년 사이에 지어졌으며, 박물관은 대규모 재개발을 거쳐 2009 년에 재개장했다. 2011 년 11 월, 이집트 와 누비아 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갤러리가 공개되었고 2016 년 5 월, 박물관은 19 세기 예술의 새로운 갤러리를 열었다.

애슐몰린 박물관은 영국 옥스퍼드대 부속 박물관으로 근대 박물관의 효시로 꼽힌다. 이 박물관은 1677년 엘리어스 애슈몰(1617~1692)이 기증했던 수집품을 소장하기 토머스 우드가 설계한 건물에 1683년 개관했다. 이후 고대 이집트 예술과 이탈리아 르네상스 회화 등 소장품이 크게 늘면서 재배치가 필요했고 1841~1845년에 C. R. 코커럴에 의해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설계돼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우드의 구관은 자연사 관계 수집품을 소장하고, 코커럴의 신관은 예술 및 고고학 관련 수집품을 전시하고 있다. 대륙별로 고고학 유물이 진열된 곳에서 우리나라의 토기와 일본의 유물을 볼 수 있다. 또한 서양과 동양의 만남인 실크로드의 유물도 볼 수 있다. 이곳 소장품 가운데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카미유 피사로의 작품이 유명하다.